"유인촌은 어떻게 재산을 모았을까"라는 어느 기자분의 글을 읽고 몇자 끄적여 본다. 중앙일보 편집부에서 일하시는 기자분인듯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그런 의심스런 마음없이 그냥 글 그대로 읽어보았더니 요지는 유인촌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엔 그리 큰 문제가 없다는 요지인듯 하다.

나름대로 글 그대로 읽고 생각해보면 재산형성 과정이 무난하다 생각된다. 사실 개인의 정치적인 성향에 대해 뭐라 하는건 그 자체가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유인촌 후보자와 이명박 당선자간의 개인적인 신분이야 어떻든 일반적으로 가진자들이 지지한다는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 자체로 그를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참여정부의 기조중 하나가 필요이상의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인데 적어도 유인촌 후보자의 부동산 목록은 필요 만큼의 부동산만 소유했다고 볼 수 없는게 그를 삐딱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이유이다.

이명박의 당선이 필요 이상의 부동산을 가진 자들의 재산 부풀리기라 말한다해도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닌 것 또한 그를 삐딱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이유다.

찌라시 신문에 유인촌 후보자가 배용준을 거론한 기사가 있던데 배용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가 아니라는 점을 유인촌 후보자는 알아야 할 것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유인촌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될 것이다. 바라는 바 개인의 영달에 그치지 말고 낮은 자세로 훌륭히 장관의 임무를 수행해줬으면한다.  비록 찌라시 기사지만 기부금에 대한 글이 있던데 그런 마음이 변치않았으면 한다.

삐딱한 시선이 잘못되었음을 옛날 전원일기에서 농촌지도자로 존경을 받았던 것처럼 장관의 임무에 충실해서 국민에게 존경받는 장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Posted by ㉡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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