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하'가 쇼핑몰과 관련해 병역법 위반에 대한 기사를 봤다.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 대충 기사를 읽었는데 어제 읽었던 내용이 '하하'는 입대전에 '몽'하고 공동으로 창업(하하몽)해서 같이 운영해오다 '하하'가 입대 후 '하하'는 현재 쇼핑몰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뭐 군대가기 전에 운영해오던 거라하니 별로 비판하고 싶지 않았고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오늘 조금 바뀌게 되었다. 오늘 G마켓에서 물건을 하나 구입할까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만 아니 '하하'가 자신의 쇼핑몰과 관련해서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비록 사진이 과거에 찍은 사진이더라도 분명 어제 기사 내용엔 군입대 후에 자신이 만든 쇼핑몰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라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이건 어제 기사 내용과 좀 틀린게 아닌가?
공익근무 요원이라 하지만 분명 고생은 하고 있을테니 이와 관련해서 비난하거나 잘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싶진 않다. 다만 군대에서 같이 지냈던 많은 동료들 중 그 어려운 집안 환경을 걱정하며 얼마되지도 않는 월급을 꼬박 저축하며 제대 후를 꿈꾸었던 동료들을 생각하니 이 사회가 너무 불공평하단 생각이 든다.
이왕에 간 군대 연예인으로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으니 자그마한 일도 신중하게 생각해서 행했으면 한다. 연예인들의 고객은 시청자들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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