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베를린영화제 참석,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박은혜는 11일 제 58회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 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이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되면서 주연을 맡았던 박은혜도 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것.

베를린 영화제의 레드카펫 행사를 위해 박은혜는 베라왕, 펜디, 강희숙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의 드레스를 10여벌 준비했다고. 하지만 어떤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입을지는 결정 못 한 상태다.

박은혜 측은 “MBC 드라마 ‘이산’ 촬영으로 인해 베를린에 오래 머무를 수 없어서 이틀 정도 있을 계획”라고 밝혔다. 이어 “박은혜는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한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감격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밤과 낮’은 서울에서 파리로 도피한 국선화가(김영호 분)의 기이한 여행기를 그린 영화로, 박은혜는 파리에서 유학 중인 미술학도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