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중에 라면값 상승에 대한 글을 봤다
농심에서 라면값을 100원 정도 인상한다고 한다
그 이유가 국제원자재값 급등으로 밀가루나 팜유등
주원료값의 상승에 있다고 한다



그럼 여기서 라면이란 식품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자
오늘날 라면은 우리의 식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되었다.
그 만큼 그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 하고 아시겠지만 그 종류도 엄청많다

이건 무슨 얘기인가하면 라면값을 90원 올릴때와 100원으로 올릴 때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 이윤이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말이다

얼마전 1000원 김밥이 1500원 김밥으로 가격이 상승한다는 기사를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가격 상승할 땐 이상하리만치 100단위나 500단위 1000단위씩 올라간다

그저 막연하게 원재료의 가격이 상승하니까 이 만큼 올려받는다는 식의
일방적인 통보인 것이다. 좀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이건 기업의 횡포다.
아니 달리 생각하면 이건 또하나의 담합이라 할 수 있다

"소비자 여러분... 원자재값의 상승으로 인해 최종 산물이 나오기까지
대충은 얼마정도 가격이 인상되니 이 정도 받아야 합니다" 요렇게 좀 뭔가
충분히 납득할 만한 논리로 가격인상에 대한 양해를 구하면 어디가 덧나나?

물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다. 그래서 많이 남기는게 최우선이겠지만
소비자가 없으면 기업이 없다는 건 너무나 자명한 이치...

기업이 떠받들어야 할 소비자들에게 좀 더 공손해지면 안될까...
잠시... 그렇게 생각해본다...

아~~ 그리고 라면 사재기 하실려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라면 오래되면 될수록
면발이 산화되어 몸에 별로러 안좋다는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