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3.02 전기요금을 더 내고 있는지 확인하자 by ㉡ㅐ꼬 6
겨울동안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다보니 민감해져서일까... 오늘도 전기요금과 관련해서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다 알고 있겠지만 전기요금은 누진세다. 많이 사용할수록 요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나오게 되어있다

전기요금은 한달을 기준으로 검침이 이루어지며 검침 결과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면 모르는 분은 한분도 없을 것이다.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전기 검침이 자동으로 이뤄진다하지만 좀 오래된 아파트나 일반 가정집이라면 검침원이 검침을 하게 되는데 검침원이 검침하는 가정집의 경우 이런 생각을 해보자. 실제 검침일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사용했다고 하면

검침년월 실제계량기표시
2007년 12월 5000KWh
2008년 01월 5395KWh
2008년 02월 5790KWh

각각 395KWh를 소비했는데 이에 대한 요금이 69,070원이다. 2달을 합하면 138,140원이 된다
그런데 만약 2008년 01월 검침일이 하루나 이틀정도 늦게 검침이 이루어져 아래와 같은 검침결과가 나왔다면

검침년월 실제계량기표시
2007년 12월 5000KWh
2008년 01월(검침일 하루연기) 5410KWh
2008년 02월 5790KWh

전기 요금은 78,050원과 64,840원으로 합하면 142,890원이다.

자 이 두 가지의 경우 모두 2008년 02월에 계량기에 표시하고 있는 숫자는 똑같지만 결론적으로 아래의 경우 전기요금을 더 많이 내야되는 것이다
(위의 예는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경우를 들었지만 반대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검침일이 하루 이틀 바뀐 경우말고 실제 검침원이 검침값을 잘못기재한 경우도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이런경우 전기사용량의 추이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상당히 많은 금액을 더 낼 수 있다고 생각된다

경험상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몇년전엔 계량기 옆에 검침날짜와 검침값이 항상 적혀 있었는데 그 당시를 기억해보면 검침일이 가끔 바뀌었던 걸로 기억난다.

아파트의 경우 검침이 잘못되어 요금을 더 많이 낸 경우 관리실과 조율하면 잘못 검침된 부분을 내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하니 검침이 잘못되어 요금이 많이 나오면 관리실에 문의해보는게 좋다. 성격이 좀 급하신 분들은 검침원으 추궁하기도 하지만 박봉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너무 야박하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대가족 전기료 할인제라는게 있다는데 주민등록상 가족이 5명이상이거나 자녀가 3명이상인경우 한전에 문의해보자...

글을 읽으신 분들 나만의 전기요금 줄이기 경험담이나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트랙백 달아주세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ㅐ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