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여창용 기자]'연습이 즐거워'. 김연아가 귀국하기 직전 캐나다에서 2008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을 준비하며 훈련하는 장면을 담은 미공개 영상이 인터넷으로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김연아의 아름다운 연기 모습을 보지 못한 한국 팬들에게는 반가운 영상이다. 나이키 우먼스 사이트 통해 최초로 공개된 이 영상은 'This is Love' 캠페인을 위한 티저 영상으로 김연아의 숨겨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빙판 위에서 자연스럽게 피겨 동작을 취하고, 발랄하게 웃는 모습은 피겨선수로써가 아닌 스포츠를 즐기는 10대 소녀 김연아의 숨겨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13일 공개된지 하루만에 30만명 이상의 히트수를 기록했고, 200여명 이상의 팬들은 김연아가 부상에서 완쾌하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회 무대에서 보여준 김연아의 모습과는 다른 귀엽고 발랄한 모습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3월에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을 바라는 응원 메시지도 잊지않았다.
김연아의 이번 티저 동영상에 이어 세계적 수준의 피겨스케이팅 연기를 위해 러닝, 요가 등의 트레이닝 영상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나이키 우먼스 사이트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스포츠를 즐기는 전 세계 여성들의 이야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해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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